담을 넘은 아이 줄거리 및 책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담을 넘은 아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제 25회 황금도깨비 수상작으로
조선시대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관습과 차별을 뛰어넘고 나아가는 여군자
푸실의 이야기인데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있는 도서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뭉클하게 감동을 주는
완성도 있는 책으로 비룡소에서 출판하고
김정민 작가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푸실이네 집은 유복하지 못 하고
가난한 집안입니다.
게다가 흉년까지 겹쳐 먹을 것이 부족했죠.
그나마 있는 음식은 하나뿐이 아들 귀손과
아버지에게 양보해야하며
갓태어난 아기의 몫인 애미젖 마저 아들인
귀손의 차지가 되고는 했죠.
그리고 집안환경이 좋지 못 했던 푸실이네
엄마는 대감님댁 젖유모로 들어가는데요.
푸실이네 아기는 무엇을 먹을라는건지,
계집아이 목숨과 사내아이 목숨값이 다르다고하는
엄마으 말
그것이 운명이라고 말하는 부모들은
동생이 죽어가도 그저 그게 운명이라 합니다.
그래서 푸실이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대감집의 손녀딸이
버겁지는 않냐고 푸실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푸실이는 답하죠.
버거운 것은 맞으나 원망하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마음은 앞으로 나아감을
방해하니까요.
그리고 수많은 문이 막혀있다면
담을 넘어가면 된다고하죠.
이 말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죠.
수많은 차별과 편견이 남아있는 요즘,
서로 헐뜯고 원망하며 감정을 폭발시키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닫혀있는 문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열 수 없다면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고민해볼수 있는 문제죠.
김정민 작가의 장편 동화인
담을 넘은 아이는 더 이상 편가르지 않기를,
고통 받지를 않기를, 차별 받지 않기를
이런 마음을 담아 글을 썼다고해요.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푸실이 세상에 외친 말이라고 할 수 있죠.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은 우연한 기회에 효진 아가씨와 만나 글을 배우고
점차 세상과 책에 눈을 뜨며
갓난아기 여동생을 구하고자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글자를 써서 기분이 좋았고,
문슨 글자인지 몰라 슬펐다"
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서책을 주운 뒤
늘 품고 다니던 푸실이
우연히 만난 양반댁 아가씨 효진과
아가씨의 아버지 선비를 만나
글도 모르면서도 책을 품고다니는 푸실에게
언문을 배우라는 말을 듣고
이를 계리로 배우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갖죠.
그리고 책을 통해 세상에 눈을 뜨는 푸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탓하지않고
스스로 노력하는 푸실에게
배울점이 많아보입니다.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지만
연령대 상관없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묘사하는 글이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상황을 탓하지않고 스스로 나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오늘은 담을 넘은 아이의 줄거리를
살펴보며 느낀점을 정리해보았는데요.
글을 읽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