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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이정현 데뷔작 소개 및 리뷰

학습플래너 아진쌤 2020. 6. 16. 1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꽃잎 이정현 데뷔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워낙 히트곡을 많이 보유한 가수이기도해서

가수로 데뷔를 했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많지만 사실 원래부터 배우로 데뷔했고

요즘은 가수활동은 멈춘 채

영화 위주로 활약하고 있죠.

그래서 꽃잎 이정현 데뷔작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1996년에 제작된 영화로

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원작으로 장선우 감독 작품이에요.

문성근,설경구,추상미,박철민,

이영란,박광정,오지혜, 허준호등이

출연을 했었고요.

5.18 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인해

미쳐버린 소녀와 그녀를 우연한 기회에 만나

돌보게 되는 날품팔이 장이 주인공이죠.



꽃잎 이정현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무려 3000대 1의 공개 오디션을

통과해 소녀로 분할 수 있었다고해요.

극 중 신들린 광년 연기로 유명하죠.

사실 저도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가수이면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범죄소년, 명량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줄 알았는데

유투브에서 오랜만에

'와' 무대를 보다가 꽃잎 이정현의

연기력이 정말 인상깊었다는

댓글을 보고 영화를 보게되었어요.

무더웠던 80년도의 5월,

악몽의 도시를 빠져나온 소녀의 한과 슬픔은

그녀의 내면 속에 깊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는데요.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해주는 장

직접적인 장면이 많지않으며

흑백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완급조절을 나름대로 했지만

충격과 감흥이 가시지 않는 영화 중 하나에요.

소녀의 공포는 만화로 표현되기도하지만

오프닝에 펼쳐지는 민주화운동

실제 장면들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는

의무사한 친구의 동생을 찾는

대학생 무리를 '우리들'이라고

표현 하는데요.

엔딩크레딧에서 그것을 보는 관객또한

그들에 속해 있음을 느끼게해줘요.

그리고 꽃잎 이정현이 이마로 유리를

깨고 기절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소녀가 발작을 일으켜 눈의 까뒤집으며

연기하는 장면은 특히 뇌리에 남는 것 같아요.

여담으로 이 것이 데뷔작이기 때문에

이전까지 없는 연기경험으로 인해

극단적인 메소드 연기를 택해

영화를 촬영했다고해요.

촬영기간 내내 미친 소녀 그 자체로

지냈다고 하는데요.

떠돌시 소녀 분장을 촬영 2,3시간 전부터한 뒤

촬영장 주변을 돌아다니고는 했는데

농촌 주민들이 실제 인물인 줄 알고

집에 데려가 씻기고 밥을 먹여주기도

했다고하네요.

때문에 주변인물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다들 촬영 끝나면 빠져나와야한다고

하루에 몇번이고 주의를 주었는데요.

의외로 이정현은 마지막 촬영 컷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역할에서 빠져나왔다고해요.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하고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음악상등 많은 상을

거머쥐었다고 하는데요.

시간날때 한 번 쯤 보시면

후회 안 할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만 저는 글을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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