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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막걸리 피치로 피치올려 후기

학습플래너 아진쌤 2020. 6. 29. 10: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그저께 먹은 복숭아 막걸리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원래 바나나맛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간 술집에서 피치로 피치올려가 있는 걸 보고

주문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약간 2% 음료수 맛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도수도 낮은 편이라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고요.

복숭아 막걸리 도수는

3도로 정말 가볍게 즐기기 좋았어요.



하지만 전통적인 맛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이 안 맞을 것 같은데요.

전통막걸리 특유의 톡쏘는 시큼함,

누룩의 향들을 낯설어해서 평소에 잘 즐기지 못 하는 분들이

입문 단계용으로 먹기 좋은 것 같은데요.

근데 이름처럼 피치로 피치올리기에는

너무 가벼운 도수라서 그냥 배만 불렀던 것 같아요.

덕분에 다음날 숙취로 딱히 없었는데

이건 먹는 분들마다 차이는 있을테니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주셔야겠죠.

쌀로 빚은 술에 복숭아를 첨가했다고 하는데

사실 애주가들이 즐기기보다

술에 약하신 분들이 즐기기 좋은 정말

음료수같은 복숭아 막걸리에요.

일반 다른 막걸리 종류의 도수는 보통 6도정도라

절반밖에 안 되는 도수인거죠.

근데 이게 나온지 생각보다 꽤 되었나봐요.

저는 이번에 처음 먹어본건데

아마 다음에는 복숭아 막걸리보다는

바나나 막걸리나 깔끔한 생막걸리를

먹지않을까싶네요.

기왕에 술자리를 즐기는건데 너무 음료수같은

면이 있기는 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복숭아 막걸리에 대한 소개는 끝났는데

살짝 여담으로 안주 이야기도 해볼까봐요.

여러분은 어떤 안주에 막걸리를 드시나요?

저는 역시 비오는 날에 전이 최고인 것 같은데요.

동네에서는 모듬전이 다양하게 잘 나와서

모듬전에 술자리를 즐길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회기에 가니 모듬전을 따로 안팔더라고요.

그래서 세트메뉴로 파전이랑 김치치즈파전

옥수수콘 떡볶이 음료가같이 나오는 걸 시켰는데

바삭하게 잘 구워줘서 좋았지만

김치치즈파전은 그냥 치즈파전느낌으로

김치 맛이 별로 안 났던 것 같아요.

저는 은근 피자랑 같이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이랑 막걸리는 누구나 인정하는

환상궁합이지만요.

오늘은 다행히 비가 안 오고 있지만

요즘 비가 자주와서 아마 금방 또 전이랑

막걸리가 땡길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이만 글을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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